UV 살균효과
살균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UV와 다른 살균법 비교
광재활
   (photo Reacti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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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재활(광활성 : photo Reactivation)

살균선 조사를 받고 불활성화한 세균이 UV조사를 한 후에 세균이 살아 가는데 필요한 빛(파장 350∼500㎚역)을 쪼여 주고 배양시키면 상당수의 세균이 다시 번식한다. 이러한 현상은 1948년에 처음 알려졌고 이러한 현상을 광재활(photo reactivation) 혹은 광활성화이라고 한다.
균의 광활성은 주어진 빛의 양이 어느 한도에 달할 때까지는 그 광선량에 비례하여 광재활성을 나타낸다. 균의 종류에 따라 광재활의 작용스펙트럼의 피크 파장은 다소 다르다.
소생능력은 살균선조사 직후 어두운 곳에서 냉장한 경우는 수일간 지속하지만, 세균번식에 좋은 환경이라도 빛이 없는 곳에 두면 수시간내 소실한다. 물론 매우 다량의 살균선을 투여할 경우는 어떻게 하더라도 절대 소생하지 않는다. 광재활성을 생기게 하는 주된 요인은 나중에 준 빛이 살균선조사에 의해 세포의 핵산분자구조 중에 생긴 티민대(다이머)를 분리하여 DAN의 손상을 수복하는 효소의 역할을 촉진시키기 위함이라는 설이 있다.

광재활성에는 선량환원법칙(Dose-reduction princple)이 성립한다고 한다.
그림 14의 생존율과 살균선조사량의 관계곡선을 생존율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비교하면 선량ℓ의 살균선조사를 한 직후에 위에서 말한 파장역의 빛을 충분히 주어서 광재활성이 생긴 경우는 선량 d의 살균선조사를 하여 어둔 곳에 둔 경우와 동등한 살균효과가 된다.나중에 준 빛이 전 투여의 살균량을 실질적으로 d/ℓ로 줄이는 역할을 한다. ℓ/d를 선량환원율이라 하면 이 값은 임의의 생존율에 있어서 일정하며, 예를 들면 대장균에서는 2.1∼2.5라고 보고되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가령 최대한의 광재활성을 생기게 하는 조건에 두어도 광재활이 없는 경우와 동등한 살균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예정된 ℓ/d정도의 살균선량을 주는 것이 좋다고 말할 수 있다. 살균램프의 응용면에서는 위에서 말한 광재활조건이 만족되어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 것은 극히 드물며, 실용상 거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보존식품 등에서 살균선조사 후 곧 바로 매우 밝은 곳에 방치될 염려가 있을 경우는 위에서 말한 것을 고려하여 조사방법을 결정하도록 한다(예를 들면 소요량의 2배 정도의 조사를 한다). 이러한 현상은 빛 뿐만 아니라, 영양소의 첨가나 배양온도 등에서 볼 수 있다. 자외선의 조사에 따라 세포내에 일어난 생성합성경로의 결핍을 메꾸도록 필수 영양소를 배지에 첨가하면 회복율이 개선된다(필루핀산, TAC 사이클의대사산물의첨가 등으로 대장균의 경우 1000배나 생균수는 증가했다는 예도 있다). 게다가 배양온도가 높을수록 회복율이 크다(Heet reactivation)는 현상도 알 수 있다. 대장균의 경우 30。C보다 40。C쪽이 좋다.